채식정보 | Posted by 비건 2009.04.23 10:28

채식요리 연구가가 말하는 채식


채식요리 연구가가 말하는 채식

채식 여행 2009/04/23 08:01 꺄르르

쇠고기 1kg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36.4kg 생기는데, 이는 승용차로 250km를 주행할 때와 100w전구를 20일 동안 켜놓는 것과 같은 양이라고 합니다. 200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유엔 기후변화위원회(IPCC) 의장 라젠드라 파차우리는 “자동차 사용량을 줄이는 것보다 고기 소비량을 줄이는 게 지구 온난화 방지에 더욱 효과”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지난 2007년 5월 방콕 총회에서 지구를 구할 시간이 8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그는 경고를 했습니다. 이제 고기 먹는 건 그저 개인 입맛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짧은 인생, 먹고 싶은 거 먹다가 병에 걸리는 정도가 아니라 이제 지구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채식요리 연구가 이도경씨를 만났습니다. 그는 책 <영혼의 음식>을 냈으며, 칭하이무상사 국제협회 들어가시면 채식동영상으로 채식요리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지요. 그를 만나 채식에 대해 이야기 들어보았습니다.

 

“채식을 하면 몸이 건강해지고 심성이 변화되고, 운명도 달라져”

 

-채식을 하면 어떤 변화들이 있나요?

“채식을 하게 된 뒤, 가장 좋은 것은 심성의 변화죠. 제 개인 변화를 들면, 저는 20대 초반에 심하게 몸을 다친 적이 있어요. 그 뒤로 가슴 속에 뭔가 맺혀서 답답하고 때론 울컥하였지요. 그러다 채식과 더불어 명상을 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어느새 사라져버렸어요.

 

주변을 보면 건강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음식들이 오염되어 있잖아요. 중금속, 농약, 고기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안 좋은 것들, 채식을 하면 일단 나쁜 게 안 들어오니까 건강이 좋아지죠. 세포를 벽돌로 보면, 집이 새로 지어지는 거죠. 6개월 정도 채식하면, 세포들이 다 바뀌니까, 새집이 지어진 셈이죠. 거의 불치라고 알려진 당뇨나 혈압, 암 이런 질병들이 채식과 식이요법으로 고쳐지는 걸 많이 봤죠.

 

사람은 음식을 통해 세포로 집을 짓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집에 전기를 돌리고 보일러를 켜는 건 마음이에요. 어떤 마음을 갖느냐, 어떤 걸 먹느냐, 이 두 개가 중요하죠. 몸과 마음, 나아가 운명도 만들어버려요. 같은 일인데, 참고 이해하는 사람과 외곬이고 사람들과 부딪히고 자주 폭발하는 사람의 운명을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성공하겠습니까, 음식은 그 사람의 운명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습니다.

 

저는 완전 농촌에서 자랐거든요. 고기와 과일이 귀했죠. 제사 때, 흰쌀밥에 소고기 꼬치나 산적을 먹는 게 낙이었고, 제사를 기다렸어요. 이제 그렇게 바라던 흰쌀밥하고 고기를 실컷 먹게 되었어요. 80년대부터겠죠. 그렇게 원하던 걸 먹고 의료체계는 발달했는데, 세상에 환자들은 더 늘어납니다.

 

미국 영양위원회에서 상원의회에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그때 내린 결론은, 20세기 초에 농촌식사로 돌아가야 된다는 거였어요. 정치권로비에 밀려서 홍보가 안 되었지만, 현 시점에서 보면 수많은 질병들, 암, 당뇨병, 불임, 치매, 아토피, 애들 집중력저하는 예전엔 없었던 병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 사람 중에 한 사람 꼴이에요. 달라진 건 음식과 환경변화밖에 없어요.”

 

-채식을 하면 신체 건강 말고 좋은 점이 또 있나요?

“성적이 향상됩니다. 채식을 하면, 집중력이 좋아져요. 대체로 문제아들은 산만하고 뭐 하나에 집중을 못 하거든요. 그 아이들이 즐겨 먹는 것을 보면, 고기하고 불량식품이죠. 거기에는 식이섬유나 무기질이 하나도 없죠. 그런 것들만 먹으면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해지니까 뇌에 영양 공급이 안 되게 되죠.

 

마치 신호등이 고장 난 것처럼 혼란스러워지고 생각의 정리가 안 되게 돼요. 그런 애들이 채식을 하고 잡곡밥을 먹으면, 신호등 체계가 잡히니까 판단력이 서고 논리적이 되고 사고력이 깊어지고 지혜가 생기죠. 음식에 따라서 뇌나 생각이 달라지니까 성적이 좋아질 수밖에 없고요.

 

<MBC 스페셜>에서 ‘두뇌음식’(2008년 6월 27일 방영)을 방송 한 적이 있어요. 꼴찌하는 애한테 엄마가 자연식을 시켰는데, 하버드에 들어가고. 변호사를 해요. 어릴 때, 엄마가 음식을 바꿔주자 꼴찌에서 1등을 하게 되었고 변호사시험까지 합격하게 되었다는 얘기가 나와요. 소위 문제아를 모아놓은 영국의 한 학교에 새로 교장이 오면서 자연식으로 식단을 바꿔버려요. 기적이 일어나죠. 1년 만에 영국에서 가장 들어가기 힘든 학교로 변해요.

자연식으로 식단을 바궈주자 아이들이 크게 달라진 영국 학교 이야기를 방송했다 @MBC

 

이렇게 학생들에게 채식이 좋은데, 국가차원에서 시행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엄청난 국가경쟁력이 생기고, 기능올림픽 휩쓸겠죠. 나노나 생명공학처럼 뛰어난 두뇌가 필요한 데서 활약하면서 돈을 벌어들이게 되겠죠. 채식은 국가경쟁력이 걸린 일이에요. 그러나 정치인들이 낙농업과 목축업과 연결되어서 정치자금을 받아서 이런 사실들을 인정 안 하죠.”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서 사람 성격과 몸이 변해”

 

-무엇을 먹느냐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군요.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서 사람 성격이 변해요. 동양과 서양은 차이가 많습니다. 동양 농경문화는 채소 위주로 대체로 씨 뿌리고 자기가 길러먹는 문화죠. 서양, 특히 유목민들은 소나 양들의 먹이가 되는 풀 있는 곳을 돌아다니며 목축업을 하게 되요. 가축을 해치는 짐승들은 친구가 아니라 적으로 간주해서 죽여 버리죠.

 

몸에도 문화는 밀접한 영향이 있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고기를 많이 먹다보니까 몸에 털이 많이 나요. 고기가 사람 몸에 열을 많이 발생시키다보니, 몸이 뜨거워져서 털이 많이 나게 되죠. 체질 자체가 뜨겁고, 몸의 온도가 높습니다. 애를 낳더라도 서양여자들은 찬 기운을 쏘려고 합니다. 해열제를 쓰고, 물과 과일을 많이 먹어야 감기가 낫습니다. 그런데 동양은 반대죠. 곡식을 많이 먹으니까 서양에 비하면 몸이 서늘하죠. 애를 낳고 찬바람 쐬면 병이 나고, 땀을 내고 뜨거운 것을 먹어야 감기가 나아요.”

 

-고기를 먹기 위해서 동물 죽이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기주의와 관계가 있죠. 프랙탈 이론처럼 열매들을 보면 다 따로따로지만 뿌리는 하나로 연결되어있죠. 파도가 쳐서 물보라 수백 개가 일어나지만 모두 바다에 연결되어있거든요.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김씨, 이씨, 영희, 철수 다 따로따로고, 사람과 동물은 따로 같지만 우주가 파장과 파동이라는 양자역학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게 연결되어 있어요. 이것이 과학으로 밝혀진지가 몇 십 년밖에 안 되지만 옛날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지요. 이걸 이해한 사람들은 평화주의자로 채식을 했습니다.

 

의식의 차이가 사람마다 분명히 있죠. 시대마다 성인들이 항상 나타나서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롭게 대하라고 가르쳐주잖아요. 이것을 더 넓히면 동물사랑까지 포함되는 거예요. 사람들이 동물을 사랑하고, 먹지 않게 되려면 동물과 내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해요. 동물들도 똑같이 생각을 하고, 아프면 반응하고, 죽기 싫어하죠. 아무리 좋은 얘기를 해도 이해를 못 하는 사람이 있죠.

 

저는 이런 비유를 잘 들어요. 차를 타고 지방을 가는데, 꽁꽁 묶여서 10시간 동안 못 움직여요. 그런데 등이 가렵고, 못 긁었을 때를 떠올려보세요, 미치겠죠. 동물들은 평생을 그렇게 살거든요. 서로를 쪼지 못하게 부리를 다 자른 닭 사오십 마리를 조그만 데 가둬놓고, 소도 그렇게 해서 미치잖아요. 그래서 약물을 투여하고요. 그게 또 우리 음식으로 오는 거죠.”

 

-채식도 식물을 죽여서 먹는 거라는 얘기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가 판단할 때는 기본상식선에서 판단을 해야 되죠. 그렇게 질문을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죽어야 돼요.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서 삶을 영위할 때, 먹는 건 필수입니다. 동물과 식물의 큰 차이점은 동물은 팔을 자르거나 머리를 자르면 다시 안 자라요. 식물은 씨를 뿌려 놓으면 자라고 입 사귀를 잘라도 또 나오죠. 그게 큰 차이점이죠. 식물이 열매를 맺는다는 건 누군가에게 주기 위함이에요. 그래서 향기를 퍼뜨리죠.

 

동물들은 다르죠. 사람과 똑같이 반응하고 느끼죠. 사람이 차면 깨갱거리고 말도 못하지만 다시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주인에게 꼬리를 흔들어요. 그렇게 사랑이 충만하고 사람보다 이해심이 많아요. 정신병동에는 꼭 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동물을 무시하죠.

공장식 축산업의 돼지농가. 오물로 뒤덮힌 축사에서 암모니아 냄새를 맡으며 살아야 하는 돼지들은 늘 질병에 시달리고 항생제를 투여받으며 도살장으로 갈 때까지만 생명연장을 보장받는다. @오마이뉴스 전경옥

 

“동물은 사람과 똑같이 반응하고 느껴, 사람들이 생각을 바꿔야”

 

일본방송에서 나온 얘기인데, 검은 개가 갑자기 흰 개로 변해버렸어요. 아무리 조사를 해도 이유를 알 수 없자 동물과 교감하는 학자를 초대해서 왜 그런지 조사를 했어요. 동물학자가 동물과 얘기를 하더니 울어요. 기자들은 갑자기 우니까 어리둥절하죠. 한참 후에 여자가 얘기를 합니다.

 

주인이 남편을 잃고, 너무 슬퍼한 나머지 집에만 있는 모습에 개도 슬퍼하면서 색깔이 변해버린 거라는 거예요. 이 얘기를 주인에게 얘기해주고 일주일 뒤에 다시 찾아가보니, 놀랍게도 검은 털이 다시 나기 시작한 거예요. 그렇게 하찮게 생각하는 개가 오히려 사람을 더 생각하고 사람 마음을 읽는 거예요. 그걸 보고 일본 연예인들이 많이 울어요. SBS <동물농장>에서도 이런 사례가 나옵니다. 정말 생각을 바꿔야 돼요.”

 

-고기를 먹어야 성장이 빠르고 힘을 쓴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성장이 빠르다는 얘기는 빨리 늙는다는 얘기에요. 10살에 초경이 나오면 덩치가 커지는 데, 그 말은 곧 빨리 늙고 병들기 쉽다는 걸 나타내는 거예요. 멀리까지 못 보는 거죠. 채식을 했지만 옛날 머슴들은 가마니 번쩍 들었습니다. 키 170, 180, 많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볼 때, 전체적으로 조금 작을 수 있을 뿐이죠.

 

소, 말, 기린, 낙타, 코끼리의 공통점이 뭐냐는 거죠. 채식하는 동물로 가장 큰 덩치와 가장 많은 스테미너와 지구력, 그리고 큰 키를 갖고 있어요. 자연에서 동물이 보여주고 있어요. 우주 에너지가 태초로 합성된 천연영양이자 천연비타민이 식물이에요. 먹이 사슬에서 가장 자연 가까이에 있는 식물을 먹는다는 건 가장 자연친화적이죠, 변형되고 왜곡된 단백질과 지방을 먹는 게 육식이에요.

 

이미 채식이 우수하다는 논문들이 수없이 나왔고,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상식이 되었어요. 그런데 정치꾼이나 제약업, 병원 로비에 밀려서 채식이 가려져있죠. 하지만 인터넷이 존재하고 온라인이 대두된 이상, 머지않아서 정보가 모든 사람에게 공유가 돼요. 휴대폰도 나이든 분은 처음에 잘 쓰지 못했지만 이제는 다 문자 보내는 시대잖아요. 10년 안으로 채식은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 잡을 거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채식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가 육식을 하면 든든하다고 느낍니다. 소화가 안 되니까 든든한 거예요. 그걸 소화시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걸 분해하는데, 그리고 노폐물을 씻어내고 해독시키는데, 많은 에너지와 물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육식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빨리 늙어요. 제가 마흔 둘인데, 청바지입고 어디 가면 서양 사람들은 저를 30대 중반으로밖에 안 보거든요. 마흔 둘이라고 하면 놀라죠. 서양 사람들은 제 나이 때쯤 되면, 다 비만이고 금방 늙거든요.”

 

지금, 지구 온난화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 채식이에요. 낙농업 때문에 산림파괴 안되죠. 고기를 나르는데, 석유나 석탄 덜 들죠. 동물 사료로 쓰일 식량을 못 사는 사람들과 나눠먹을 수 있죠. 고기 안 만드는 대신 기아도 해결되고, 물 오염 안 되니까 수자원도 보호할 수 있어요. 암 같은 병에 걸리면 막대한 의료비 지출로 가정이 파탄되잖아요.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세계 여러 문제들이 채식 하나만으로 해결될 수 있죠.

 

불경을 보면, 사람은 불성의 종자를 갖고 있고, 니가 바로 부처라는 얘기가 있어요. 성경에는 너 안에 하나님이 거하고 있고 우리는 하나님 자손이라고 그래요. 그런데 게걸스럽게 동물의 피를 묻히고 동물을 죽여, 배 속에 넣어놓고 신의 사랑을 얘기할 수 없죠. 사람의 몸은 신이 거하는 신전이에요. 고기를 먹는 것은 오염되고 더러운 걸 바치는 거하고 똑같은 거예요. 부처가 되려거나 신의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몸을 깨끗이 해야겠죠. 음식을 올바로 선택해야 하고, 그것은 채식에서 시작이 되는 거예요.”

햄버거 하나를 만들기 위해 정글 5.4㎡를 불태워 없애고 있다 @리건

 

심각한 온난화와 기후 변화 뒤에는 고기에 대한 욕심이 있다

 

미 항공 우주국(NASA)의 기후학자 제이 즈왈리는 2007년 12월 보고서에 2012년 여름의 해빙기 끝무렵에는 북극해의 모든 빙하가 사라질 수 있다고 예측을 했습니다. 빙하는 태양빛을 반사해 우주로 돌려보내주는데, 더 이상 그것을 못하게 되어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 영구 동토층에 있던 메탄가스가 방출되어 온난화를 더욱 심각하게 합니다.

 

지구 온난화와 함께 기후 이상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쓰나미, 대지진 같은 천재지변이 자꾸 벌어지고, 초대형 태풍들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날씨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올해 3월 14일 전국 평균기온은 1.4℃였습니다. 4일 뒤, 18일 전국 평균기온은 16.9℃를 기록해 4일 만에 15.5℃가 달라졌습니다. 정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 뒤에는 ‘사람들의 고기 욕심’이 있습니다. 유엔식량 농업기구(FAO)는, 축산업이 전 세계 모든 교통수단들을 합친 것보다 많은 온실가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축산업은 현재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들을 일으키는 가장 중대한 원인으로 이 사태를 회복시키기 위한 긴급 대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지요.

 

자연환경이 파괴되면 고스란히 사람들에게 피해가 옵니다. 세상 모든 건 다 연결이 되어있고 자신이 한 만큼 돌아오니까요. 지구 생태계 파괴가 나랑 뭔 상관이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먹는 고기 속에는 불타버린 삼림이 담겨 있습니다. 환경보호 거창하게 안 나가도 좋습니다. 잠깐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과 밥상 위에 있는 고기가 다르지 않음을 상상을 해봐야 합니다.

 

동물을 키워본 사람은 압니다. 동물도 감정이 있고 아프면 고통스러워하죠. 그래서 사람들은 반려 동물에게 갖은 정성을 쏟지요. 하지만 동물 사랑은 거기에서 그칩니다. 밥상 위에 있는 동물이 얼마나 아팠을지 헤아리는 능력은 없습니다. 이 밥상 위에 오른 동물도 한 때는 온전한 생명이었습니다. 내가 해치진 않았잖아, 하면서 너무 손쉽게 ‘공범자’가 되고 있는 건 아닌지 되짚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문보기 : http://blog.ohmynews.com/specialin/27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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